[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나는 다시 나를 설계하기로 했다

변화에는 대단한 결심 혹은 충만한 의욕이 선행되어야 할까. 그런 것이 없더라도 변화의 트리거(방아쇠 자극)를 찾아 2분만 행동하면, 저절로 긍정적인 변화의 나선이 형성된다고 말하는 책.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든, 누구나 변화의 3단계를 알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며, 변화의 핵심을 생각·행동·습관 설계로 나눠 설명한다.

마르틴 베를레 지음｜메이븐 펴냄｜360쪽｜2만원

미인 만들기

대중 매체가 출현하며 근대화의 가치관과 함께 미와 미인 담론이 형성되기 시작한 19세기 후반부터 2차 세계대전으로 대다수 매체가 폐간된 1940년대 전반까지 조선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에서 공유된 미인관을 살폈다. 근대 미인의 계보에서 근대가 추구했던 이상과 문명화의 기준을 엿볼 수 있고, 한국의 근대화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

김지혜 지음｜서해문집 펴냄｜432쪽｜2만8000원

화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주로 심리학의 관점에서 다뤄왔던 ‘부정적 감정’을 고전 철학자 세네카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화에 대하여》를 비롯한 세네카의 저서 속 부정적 감정에 대한 통찰을,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와 생각을 통해 풀어낸다. 특히 우리가 살면서 겪는 고통을 10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고, 평온한 내면으로 되돌아가는 방법을 안내한다.

이진우 지음｜추수밭 펴냄｜288쪽｜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