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에 온 힘 쏟을 것”

최근 SNS에서 2020년을 한 단어로 표현해 보자는 제안에 ‘Ctrl+Z’가 호응을 받았다. Ctrl+Z는 컴퓨터에서 방금 입력한 명령을 실행 취소하는 단축키다. 코로나19가 강...

[시론] 결국 여기까진가?

언제나 빈틈없이, 기대 이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이에게 물었다. “그 음악성은 타고나신 거죠?” 이런 질문에 순순히 ‘그렇다’고 답하는 이가 드물긴 하지만, 그의 반응은 생각했던 것...

인간의 길, 삶의 지혜를 담은 책 [최보기의 책보기]

‘2등까지는 인간의 노력으로 가능하나 1등은 하늘이 정해준다’는 말이 있다. 대통령 또한 마찬가지다. 국무총리까지는 노력으로 가능하지만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은 하늘에 달렸다는 것이...

[르포] “변종업소 나쁘지만 자영업자도 먹고살아야…”

또다시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주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명이 11월30일부터 1...

공수처 밀린 국민의힘, 우클릭? 태극기 세력과 ‘반문연대’ 논의

국민의힘이 보수계열 시민사회단체를 일컫는 이른바 ‘태극기 세력’을 다시 만났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들을 만나 “문재인 정권의 조기 퇴진”을 함께 외치면서다.주호영 국민의...

독주인가, 돌파인가…거침없는 민주당 “저항에도 전진한다”

더불어민주당이 9일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처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야당의 반대에도 개혁입법 처리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지분 쪼개기·신공항 안전 논란 휩싸인 김해 ‘안동도시개발사업’

“가게를 모두 매입해 보상을 제대로 해야지, 반쪽짜리 땅만 보상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경남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에는 요즘 온종일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 억울하다...

[김동환의 시론] 젊은 세대의 ‘영끌’ ‘빚투’ 어떻게 볼 것인가

언젠가부터 신문과 방송에 ‘영끌’과 ‘빚투’라는 신조어가 자주 등장한다. 상상하듯이 ‘영혼까지 끌어모으고 빚까지 내서 투자한다’는 의미다. 특별히 요즘 젊은 세대들의 주식 및 부동...

“빨갱이 왜 왔나” 박정희 추도식서 야유 세례 받은 김종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1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가 보수 지지자들로부터 고성과 야유 세례를 받았다. 김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시론] 추미애의 오만, 진보의 재앙

헝가리 작가 아서 쾨슬러의 《한낮의 어둠》은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악을 고발한다. “그때 우리들은 역사를 만들었네. 지금 자네들은 정치를 하고 있고….” 혁명 1세대의 공적에 ...

[차세대리더-문화예술]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여름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의 오래된 2층 양옥집에서 지내게 된 10대 남매 옥주와 동주의 이야기. 저마다의 이유로 집에 모인 가족들은 상처를 주고받으며 갈등을 겪지만, 여...

[전북24시] 전북도, 새만금에 유턴기업 전용단지 조성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는 국내 복귀기업(유턴 기업)을 새만금에 유치하기 위해 전용 단지 조성과 인센티브 확대를 골자로 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전용 단지는 이...

[진주24시] 과거 10월 축제 때 사연, 카카오톡 이벤트 실시

경남 진주시는 진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우리들의 행복했던 시월’(이하 우행시) 이벤트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진주의 10월 축제가 전면 취소되...

대형 금융사고의 악순환,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대형 금융사고가 터지면 기시감이 드는 레퍼토리가 있다.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이 사고가 난 금융회사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앞으로 달려가 항의를 한다. 그런 뒤 국회 정무위원회가 ...

[부산24시] 주택금융공사, 코스모스 산책로 조성…일자리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가 자갈과 모래로 보행이 어렵던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주변 공터에 코스모스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최근 부산도시공사, 부산자활센...

흙으로 돌아간 시대 지성의 마지막 흔적

재생용지를 사용해 갈색 느낌이 나는 가벼운 책의 마지막에 있는 출간정보에는 29년째 ‘발행 겸 편집인 김종철’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이 될 《녹색평론》 173호...

강동원 “액션 연기, 더 이상 배울 게 없다더라”

강동원이 돌아왔다. 그 이름 석 자만으로도 여심을 훈훈하게 만드는 톱스타의 귀환이다. 이번에도 역시 스크린이다. 영화 《인랑》(2018) 이후 3년 만이다. 영화 《반도》는 《부산...

봉오동 대첩의 주역 최운산 장군 [최보기의 책보기]

1910년 12월 혹한 속에서 국경을 넘는 40여 명의 대가족이 있었다. 독립운동을 결심, 만주로 떠나는 이회영 형제들의 일가였는데 그때 그의 나이 44세 장년이었다. 이들이 독립...

전화 상담원에게 “야, 이 XX야” 욕설 처벌 될까 [남기엽 변호사의 뜻밖의 유죄, 상식밖의 무죄]

소송에 지친 이들서초동엔 사건기록을 몇 년째 싸들고 돌아다니는 트렌치코트 중장년들이 많다. 법원 앞은 몇 달째 “법원과 대기업의 유착”으로 집을 빼앗긴 할머니가 확성기를 들고 있다...

윤상현 “황교안, 외연 확장 전략 없었다”

윤상현 당선인(무소속, 인천 동미추홀 을)이 총선 패인을 황교안 전 대표를 비롯한 미래통합당 지도부의 외연확장전략 부재로 지적하고 보수 야권 재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