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핵 후 ‘尹과의 거리’는 핵심변수…‘배신자 프레임’과 ‘중도 확장성’도 관건
‘이재명과의 경쟁력’이 최고 경쟁력…‘용병 불가론’에 ‘명태균 게이트’도 변수

차기 권력 경쟁의 링 위에 오를 대권 잠룡들이 예상치 못하게 이른 기지개를 펴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탄핵 심판대에 오르면서다. 만일 헌법재판소에서 윤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할 경우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된다. 정치권에선 한두 달 내로 헌재가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릴 경우 이르면 벚꽃대선(3~4월), 늦어도 장미대선(5~6월)이 치러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야권에선 윤석열 정부의 이른 붕괴 위기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독주가 더욱 공고해진 모습이다. 이 대표의 5개 재판 리스크 중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징역형의 유죄가 나오는 등 위기가 고조되던 차에 갑작스럽게 탄핵 정국이 벌어지며 상황이 급반전된 모양새가 됐다. 추가적인 재판 결과들이 채 나오기도 전에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관건은 혼돈에 빠진 여권 상황이다. 비상계엄 파장이 여권 전체를 덮친 것은 물론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주자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유력한 차기 권력 후보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정국을 거치며 대표직을 상실하고 무게감을 잃었다. 덕분에 다른 잠룡들로서는 파고들 빈틈이 생겨났다. 이미 몇몇은 본격적으로 몸을 풀고 있다. 극심한 혼란 속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내부 경쟁이 예고된다. 보수 차기 권력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는 관측이다.

(왼쪽부터)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시사저널 박은숙·서울시 제공·시사저널 이종현
(왼쪽부터)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시사저널 박은숙·서울시 제공·시사저널 이종현

한동훈 대표직 상실에 빈틈 생긴 차기 권력

현 상황에서 크게 6개 키워드가 향후 여권의 경쟁 판도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는 ‘윤 대통령과의 거리’다.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의 상황이니만큼 윤 대통령과의 관계, 정치적 거리감이 대권주자들에게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어떤 입장을 견지해 왔는지가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이 경우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일수록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윤 대통령과 거리가 먼 사람이 꼭 유리할지도 현재로선 미지수다. 정권을 잃을 수 있다는 공포감에 여당 내에서 도리어 친윤(親윤석열)계 혹은 강성 지지층의 결집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서다. 그런 흐름 속에 주목해야 할 두 번째 키워드는 ‘배신자 프레임’이다. 친윤 주류를 중심으로 탄핵에 찬성 입장을 보였던 인사들을 상대로 배신자 프레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 경선의 핵심 승부처는 주로 당심(당원들의 지지)이니만큼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지지층이 오히려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둔 주자를 밀어낸다면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대(對)이재명 경쟁력’이다. 야권 후보로 이재명 대표가 나설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이 대표와의 경쟁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주자가 진영 내 지지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보수-중도 진영 내 단일후보 효과를 낼 수 있는 주자가 누구일지가 중요한 키워드로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 다른 말로 하면 주자가 ‘확장성’을 얼마나 가졌느냐다. 1강 주자인 이재명 대표에 맞서 여러 주자가 난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위적인 단일화가 아니더라도 범(汎)보수-중도 표심을 온전히 받아낼 잠룡이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검사-용병 불가론’도 키워드로 거론된다. 검찰총장 퇴임 직후 정치에 뛰어들어 곧장 최고 권력을 거머쥐었던 윤 대통령과 그 측근들에 대한 반작용으로 검사 출신, 그리고 이른바 ‘용병’들은 안 된다는 주장이 벌써부터 여권 내에서 나오고 있어 몇몇 인사에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를 둘러싼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도 변수로 꼽힌다. 공교롭게도 보수진영 내 잠룡 중 일부가 명씨와의 연으로 관련 의혹에 이름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명씨가 검찰에 여러 정치인과의 연락 내용 등이 담긴 이른바 ‘황금폰’을 제출한 이후 수사가 급진전되고 있어 이런 상황이 향후 조기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왼쪽부터)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시사저널 이종현·박은숙·연합뉴스
(왼쪽부터)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시사저널 이종현·박은숙·연합뉴스

출발선 같아져…한동훈·홍준표 5% 동률로 

어떤 이들이 경쟁에 나서게 될까. 다수의 보수 잠룡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당대표직에선 물러났으나 최근까지 정국의 중심에 있었던 한동훈 전 대표는 여전히 유력한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비상계엄 발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윤 대통령 탄핵에도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그는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선출직 최고위원들이 전원 사임하면서 자의와 무관하게 직을 잃었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여당 의원 다수는 찬성 이탈표 발생의 책임을 한 전 대표에게 물었다.

복수의 여론조사상에서도 한 전 대표의 하락세는 두드러진다. 주로 탄핵 찬성으로 인한 강성 보수층의 실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윤 대통령의 직무를 조속히 정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첫 번째 탄핵안 표결에서 암묵적 반대, 두 번째 표결을 앞두고서야 찬성 입장을 분명히 하는 등 명확하지 못했던 태도가 지지층 이탈로 이어졌다는 해석도 있다. 장동혁·진종오 등 친한계 최고위원들의 예상치 못한 사퇴 역시 한 전 대표의 리더십 문제를 드러낸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또 검찰 때부터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한 전 대표를 향한 책임론도 있다. 그러나 정치권에 들어와서는 줄곧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둬왔고, 결과적으로는 탄핵안 가결을 이끌어냈기에 탄핵 이후 정국에선 한 전 대표에 대해 여론의 호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가 비상계엄 당시 측근 의원들과 함께 국회 본회의장으로 향해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에 힘을 보태며 존재감을 보인 장면은 여전히 강렬하게 남아있다.

퇴임 이후 잠행 중인 한 전 대표는 현재 조기 대선 출마도 염두에 두고 주변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고심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12월16일 당대표 사퇴 기자회견에서 탄핵에 찬성한 것에 대해 “마음 아프신 우리 지지자분들을 생각하면 참 고통스럽지만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며 “저는 어떤 일이 있어도 대한민국과 주권자 국민을 배신하지 않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견을 마친 뒤 국회를 빠져나가는 길에 지지자들과 만나서는 “여러분, 저를 지키려고 하지 마세요.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몸을 풀고 있는 이는 홍준표 대구시장이다. SNS를 통해 연일 메시지 정치에 몰두하고 있는 홍 시장은 12월23일엔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며 “어차피 대구시장은 4년만 하고 졸업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 혁신 ‘100 플러스 1’을 압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썼다. 직접적으로 조기 대선 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 20대 대선 경선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의 최대 경쟁자였으나 결국 패한 홍 시장은 이후에는 윤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감을 유지해 왔다. 특히 윤 대통령과 한 전 대표 갈등 구도에서 한 전 대표를 강하게 견제·비판해 오기도 했다. 홍 시장은 탄핵이 반복돼선 안 된다는 이유로 윤 대통령 탄핵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다만 그는 친윤-주류와는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12월20일 SNS에서 자신이 보수 세력의 ‘아웃사이더’(비주류)였다고 주장하며 20대 대선 경선을 두고 “민심에 이기고 당심에 지는 희한한 경선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아웃사이더만이 한국 사회 기득권의 틀을 깨고 진정한 선진대국 시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썼다.

아울러 홍 시장은 ‘용병·배신자 불가론’을 적극 펼치며 한 전 대표를 비롯한 경쟁자들을 적극 견제하고 있다. 대구 시정을 통해 확보한 전통적 보수층의 지지를 지렛대 삼아 비주류론을 앞세운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에서도 그는 한 전 대표와 나란히 보수진영 선두권에 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2월17~19일 실시한 ‘장래 대통령감’ 조사(전화면접방식, 오차범위 ±3.1%포인트, 응답률 15.5%)에서 그는 5%로 한 전 대표와 전체 공동 2위, 여권에선 공동 1위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는 37%의 압도적인 수치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개헌 꺼낸 오세훈, 탄핵안 소신 안철수

유승민 전 의원도 유력한 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역시 20대 대선 경선에서 윤 대통령과 경쟁했고, 그 이후에도 시점마다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해왔던 유 전 의원은 여권 내 잠룡 중에선 윤 대통령과 가장 거리가 먼 인사로 평가된다. 그는 최근 정국과 관련해서도 보수가 윤 대통령을 끊어내야만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12월23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선 “(보수가) 윤 대통령과 계속 같이 가면 망한다. 윤 대통령이 잘못해서 탄핵당했지, 대한민국 보수 정치 전체가 탄핵당해서는 안 된다”며 “당을 지배하고 있는 탄핵에 반대한 85명 의원과 당원들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보수진영)는 당분간 완전한 암흑기로 들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 상대 경쟁력에서 여권 주자 중 가장 나을 수 있다는 관측이 야권으로부터 나와 주목된다. 중도-보수적 스탠스로 확장성에서 다른 경쟁자들보다 강점이 있어 중도-보수층의 반감이 비교적 강한 이 대표에게 위협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출신의 한 전직 의원은 “현재 이 대표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지만, 중도층을 확보하지 못하면 결국 대선 승리는 어렵다. 그런 면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같이 중도층에 소구력이 있는 인사가 나온다면 이 대표도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12월26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이 상황이 정리되고 당이 제대로 된 길을 찾을 때까지는 그런 이야기(대선 출마 여부)를 안 할 생각”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4선 서울시장을 지내며 독보적인 행정 경험을 쌓아온 오세훈 시장도 최근 선명성을 부각하며 움직이기 시작한 모습이다. 그는 여권 잠룡 중에선 가장 먼저 개헌론을 띄웠다. 12월23일 SNS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탄핵을 둘러싸고 심리적 분단 상태”라며 “승자독식의 의회 폭거와 제왕적 대통령제를 허용하는 이른바 1987년 헌법체제의 한계를 인정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정치권 전체가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월24일 공개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선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화두는 개헌이 돼야 하고, (후보들은) 개헌을 위해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걸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비상계엄 사태 직후 ‘질서 있는 퇴진’을 주장했다가 결국엔 탄핵 찬성 입장으로 선회한 오 시장은 윤 대통령과의 거리도 점차 벌리는 모습이다. 확장성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12월26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 본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법적·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면 거기에 최대한 협조하시는 게 맞다”며 윤 대통령이 수사에 신속하게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와 관련해선 “당당하려면 임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깊이 고민해서 지혜롭게 판단하겠다”고 했다.

탄핵 정국에서 반대 당론 속에서도 탄핵안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지며 존재감을 보인 안철수 의원도 주목된다. 그는 이번 탄핵뿐만 아니라 고(故) 채 해병 특검 등에 대해서도 당론과 반대된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소신의 정치를 부각했다. 20대 대선 막판에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에 응한 뒤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지내며 공동으로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일조했으나 이후 사안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쓴소리를 던져왔다. 그는 12월25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조기 대선 출마 의향에 대해 “솔직히 생각해본 적이 없다. 아직 헌재 결정도 안 났다”고 답했다.

이들 외에도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나경원 의원 등 중진 인사들을 비롯해 역시 탄핵 정국에서 당론을 거부하고 찬성표를 던진 현역 초선 김상욱 의원도 대선판에 파격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로부터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시사저널 박은숙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시사저널 박은숙

■이준석도 대선 출마 시사…‘보수 단일화’ 핵심 변수로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일찍이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그의 출마가 보수진영 내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신(新) 40대 기수론’을 꺼내든 이 의원은 12월25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지금 상황은 그렇게 보인다”며 “전기차가 주(主)가 되는 미래는 꼭 온다.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했다. 자신을 전기차에 빗댄 것이다. 오는 3월31일 만 40세가 되는 이 의원은 대선이 그 이후에 치러질 경우 출마가 가능해진다.

이 의원의 출마가 현실화할 경우 보수진영 내 표가 갈리는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19대 대선에선 1강으로 평가된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홍준표-안철수-유승민 후보 등이 동시에 나섰다. 문 후보의 득표율은 41.08%로 보수-중도 표심으로 해석된 홍준표(24.03%)-안철수(21.41%)-유승민(6.76%) 후보의 득표를 모두 합치면 문 후보 득표보다 더 많았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자신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3자 구도에서 승리했던 결과를 거론하며 “오히려 그것(3자 구도)이 양자 구도로 가는 것보다 (승리할)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 외에도 2017년 탄핵 직후와 상황이 유사한 만큼 보수진영에서 다른 독자 노선을 택하는 주자가 더 나올 수 있다는 여권 내부의 우려 섞인 전망도 벌써부터 나오는 중이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