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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든 물로 인한 지반 약화가 원인”
시민들이 ‘싱크홀’ 공포에 떨고 있다.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싱크홀’ 사고가 발생하자 언제 어디서 땅이 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3월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18m 규모의 대형 싱크홀(왼쪽 큰 사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강동구 동남로 대명초교 근처 차로 5개가 함몰됐고 주변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29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의 싱크홀(아래 작은 사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탑승하고 있던 차량 한 대가 왼쪽으로 완전히 기울며 전복돼 싱크홀에 통째로 빠졌다. 82세 남성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고, 76세 여성 탑승자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뒤 병원으로 옮겨진 이후 맥박과 의식이 돌아왔다.
전문가들은 스며든 물로 인한 지반 약화를 싱크홀의 주범으로 꼽고 있다. 장마철 폭우로 지반 침하가 가속화될 것에 대비해 우려 지역 선별과 대비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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