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활 우선하는 정치할 것”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취임 한 달을 맞았다. 지난 10월3일 전당대회에서 혈전을 치렀던 ‘빅3’(손학규·정동영·정세균)를 주축으로 새롭게 구성된 최고위원회에서는 막 전투를 끝낸 ‘...

중국, 북한 3대 세습 떠받친다

10월2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인민지원군 항미원조(抗美援朝; 미국에 대항하고 북한을 지원함) 출국 작전 60주년 기념 좌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후진타오 국가주석 ...

지옥 될까 두려워진 ‘이민자 천국’

지난 10월21일 스웨덴의 세 번째 도시 말뫼에서 외국 이민자에 대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9월 스웨덴 역사상 처음으로 극우 정당인 민주당(Sweden Democrats)이...

개인·공동체 개선 위한 공공의 ‘이념 학습서’

‘스타 정치인’을 떠올려보자. 스타성을 지녔다는 것은, 아마도 그 정치인이 정당 또는 개인의 정치적 편향성에 충실해 표출한 행동이 많았기에 주목을 받았다는 말일 것이다. 주목을 받...

인민과 원로가 키운 ‘준비된 태자’

2007년 10월 열린 중국 공산당 제17차 당 대회는 포스트 후진타오를 점칠 수 있는 자리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권력이 태동하는 역사적인 자리였지만, 한 50대 ...

프랑스에도 ‘유전무죄 무전유죄’?

7조6천억원. 웬만한 대기업의 자산 규모가 아니다. 국가의 재정 적자 변동 폭도 아니다. 바로 한 딜러에게 떨어진 벌금 액수이다. 2년 전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했던 역사상 최대 규...

“정치적 자각 높아 오락물도 정치와 연결”

‘세계에서 가장 크게 권위를 인정받는 아시아 영화 전문가.’ 지난 9월30일 개막한 캐나다 밴쿠버국제영화제(VIFF) 경쟁 부문 용호상 심사를 위해 밴쿠버를 찾은 봉준호 감독은 토...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전진하겠습니다

창간 21주년을 맞았습니다. 엊그제 창간 20주년을 맞았던 것 같은데 1년이 우사인 볼트가 달리기를 하는 것처럼 빨리 지나갔습니다. 은 그동안, 특히 지난 1년간 여러 아픔과 난관...

[정치] 발걸음 빨라진 ‘40대 기수’들 정치 중심에서 ‘세’를 외치다

4월의 한나라당에는 ‘신(新) 40대 기수론’ 바람이 뜨겁게 불었다. 그 진원지는 6·2 지방선거에 나설 서울시장 후보 경선대회장이었다. 오세훈 시장이 연임을 향해 나섰고, 원희룡...

“혼자서라도 아닌 것은 아닌 것…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에 동의한 적 거의 없다”

‘차세대 정치인’ 부문 2위로 뽑힌 것에 대한 소감은?너무 과도한 기대인 것 같다. 2012년으로 가는 길에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 다른 사람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해...

“진보의 뿌리 내려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

올해 여성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 1위로 선정되었다. 소감은 어떤가?국회의원이 된 이후 국민들과 대화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또 그렇게 일했다. 아무래도...

[여성] 젊은 정치인들 앞장서고 기업인·예술인 뒤에서 밀고…

여성 정치인의 인기가 여전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 2위에 선정된 인물이 모두 정치인이다. 흥미로운 것은 지난해의 1, 2위 자리가 뒤바뀌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2위였던 ...

[교육] ‘교육 실세’는 독주하고, 새로운 물결은 밀려들고…

교육 분야에서는 차세대 리더 10명 가운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장관과 조국 서울대 교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운 인물들로 채워졌다.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은 ...

[통일·국제·외교] ‘집안’ 다스리는 공부 물올라 더 넓은 ‘세상 밖으로’ 향하다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이삿짐을 두 번이나 꾸렸다. 지난 6월 국회 상임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에 임명되어 국회 본관으로 옮겼다가, 7월에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

[복지] 정책으로 빛난 ‘행정의 달인’

복지 분야에서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국장(44)이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로 선정되었다. 정부 중앙 부처 담당 국장이 차세대 인물로 선정된 것은 조금 이채롭다. ...

다시 긁어 터진 ‘NL-PD 갈등’

북한의 3대 세습이 한국 진보 진영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상 북한의 공식 후계자로 지명된 김정일의 셋째아들 김정은이 한국 진보 진영에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있는 셈...

‘삼합’ 상 차리며 내민 ‘손’ 잡을까

10·3 전당대회를 통해 탄생한 민주당 새 지도부는 전에 비해 ‘왼쪽으로’, 또 ‘열려 있는’ 분위기이다. ‘담대한 진보’(정동영), ‘정의로운 복지 국가’(천정배), ‘진보 정당...

한반도에 이제 ‘통미봉남’은 없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삼남 김정은이 북한의 다음 권력 후계자로 사실상 공식화된 것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쇼킹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필자는 주변에 “북한 체제를 제...

민주당이 손학규를 선택한 이유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 체제가 출범했다. 그는 민주당의 지역 기반인 호남 출신이 아니다. 경기도 출신으로 경기도에서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지냈다. 전통 야당의 ‘적통’도 아닌 한나...

‘지속과 완성’ 기치로 ‘보수’의 새로운 길 찾다

변종국씨(25·연세대 정치외교학과 4년)는 한국대학생포럼의 회장이다. 이 단체는 지난 9월8일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시장경제를 옹호하는 ‘보수 대학생 모임’으로 출범했다.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