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조선-냉전, 동아-공존, 한겨레-수정주의

한국언론연구원은 지나달 23일 ‘독일통일에 있어서 언론의 역할’을 검토하고 우리 언론의 통일지향적 보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언론회관에서 열린 이 세미나에는 옛 동서독의...

‘과학 언어’로 쓴 미래 사회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사청년과학기술자협의회 지음한길사 펴냄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대사외 발전의 기반인 과학기술을 몇몇 천재들만의 활동영역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물론 과학기술은 정밀하...

‘친일파 연구’ 큰 걸음 내딛다

최근 ≪친일파-그 인간과 논리≫가 도서 출판 학민사에서 나왔다. 친일(파) 문제 연구에 일생을 바쳤던 고 任鐘國씨의 1주기(11월12일)를 맞아 고인의 뜻을 기리며 소장학자들이 펴...

등원채비하며 세돌잔치

지난 12일 평민당이 창당 세돌 맞이 잔치를 치렀다. 바로 이틀 전 영광 함평 보궐선거에서 거둔 압도적인 승리 때문인지 대체로 밝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金大中 총재나 의원 및 당직...

[미술] 피카소가 그린 ‘한국 학살’

《20세기 미술이 모험》에 나타난 한국 모습 … 마티유는 KAL기 격추 다뤄서양 미술사에 투영된 한국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최근 국내에는 프랑스 평단에서 역저로 평가된 J.L.페...

민간인 ‘불법감시’는 파멸의 늪

미국의 각종 수사기관의 국내 사찰(domestic spying)은 한국의 ‘보안사 사찰’과 겉으로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내용면에서 질이 다르고 차원이 다르다. 미국은 군사...

다채로운 방식으로 가려지는 진실

인쇄매체는 문어적 양식을 사용하는 데 반해 텔레비전은 구어적 양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다른 훈련없이도 누구나 접근가능하다. 또한 텔레비전은 정보를 영상과 함께 입체적으로 전달하기 ...

한ㆍ소 수교 토대는 남북대화

오래동안에 소련 지도부는 아세아ㆍ태평양지역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고르바쵸’ 서기장의 팀은 상기구역에 대한 소련 정책을 다시 분석하여 이 지역은 21세기 들어 세계의...

응원도 하나, 겨레도 하나

중국이 넓은 나라라는 사실은 북경 중심지에 있는 호텔방에 들어가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창의 커튼을 젖혔더니 시가지 바깥쪽으로 지평선이 한없이 펼쳐진다. 이 넓은 땅 중국은 현재 ...

독일 공산 주의는 왜 패했는가

베를린에 도착했을 때 서베를린서 당국에서 짜놓은 일정표에 동베를린 방문계획이 있었고, 동독공산당 부당수를 만나는 순서가 있었다. ‘不?請이나 固?願’이라 쾌히 만나 그들 입장을 들...

두 김씨, 북방경주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남북총리회담 북측 기자단은 金大中총재에 큰 관심지난 9월6일 저녁, 朴浚圭 국회의장이 남북고위급회담 참석 인사들을 초청한 만찬장의 한 장면이 유달리 눈길을 끌었다. 그 자리에는 ‘...

[최일남 칼럼] 호킹의 강연을 듣는 마음

그날 나는 그를 보지 못했다. 보긴 보았으나 강연회장의 뒷 부분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시사저널》 표지 사진보다 훨씬 몽롱한 ‘실체’를 목격했을 따름이었다. 그리고 그가 강연 첫머...

“한반도식 2+4회담 희망”

지구상의 어느 나라도 현재 소련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 변혁을 경험한 것 같지 않다. 사실 소련은 일종의 혁명을 겪고 있다. 경제·사회구조, 권력체계, 대외정책 등 모든 것이 ...

야권통합 바람 속 “흔들리지 않게”

민중당(가칭)의 올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길었다. 여야가 함께 촉각을 곤두 세우는 야권통합의 행보와 동떨어진 채 외로운 ‘홀로서기’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21일 창당발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