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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세종RCE 개소...지속가능 발전교육 생태계 구축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 시·교육청 2025년도 추경예산안 의결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

세종시는 19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시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6월3일 진행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각 지역선거구 명칭과 관할구역을 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민호 시장은 “특정 정당과 지역, 후보자에게 유리함 없이 기울어지지 않은 공명정대한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선거구 획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원장 선출 및 선거구획정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세종교육청, 세종RCE 개소...지속가능 발전교육 생태계 구축

19일 세종시교육청이 세종RCE(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를 개소했다. ⓒ세종시교육청
19일 세종시교육청이 세종RCE(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를 개소했다.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세종RCE(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5년 1월 UN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인증을 받아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위한 거점 센터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에 문을 연 ‘세종RCE’는 학교·지역사회․기관 등을 연결하는 협력 거점으로 교육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개소식은 세종시교육청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추진 연혁과 ‘세종RCE’ 인증 과정 등을 돌아보고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종RCE’는 세종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적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RCE센터’는 세종의 학생, 교원, 학부모, 세종 시민 누구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 시·교육청 2025년도 추경예산안 등 심의·의결

19일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제102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의회
19일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제102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19일 제102회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세종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5년도 제2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심사결과,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3.2%, 705억원 증가한 2조2838억원으로, 일부 세출 사업의 재원 표기를 정정하기 위해 수정 가결됐다. 제출된 예산안의 금액 자체에는 변동이 없다.

세종시의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은 기정 2969억6000만원 규모에서 양성평등기금 등 3개 기금을 조정하여 2억4600만원을 증액하는 변경안이 제출됐으며, 심사 결과 원안 가결됐다.

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세입 감소를 반영하고, 인건비, 예비비등 세출 불용액을 감액한 것으로, 기정예산 1조2210억원 대비 0.6%,73억원 줄어든 1조2138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심사 결과 원안 가결됐다.

여미전 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는 올해 예산을 마무리하는 단계다. 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불용예산을 정리해 꼭 필요한 사업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편성된 예산이 연내에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청 예산안 심사 회의를 진행한 김학서 부위원장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감소 등으로 교육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예산을 더 신중하게 편성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시청 및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오는 25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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