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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월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해 12·3 비상계엄에 관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했니, 지시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빠진 달 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선관위를 무력화하려 한 것이나 영장 없이 정치인을 체포하려 한 것 등 ‘내란 혐의’를 밝히는 핵심 질의에 윤 대통령이 이 같은 선문답 방어를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에 여권 내에서조차 국회와 시민이 막았기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려 했던 것은 아니지 않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실제 비상계엄으로 민주주의가 훼손됐으며 경제적 타격도 심각하다는 진단이 잇따른다. 윤 대통령이 형사재판을 앞두고 있어 불리한 진술을 피하는 ‘방어 전략’을 쓴다는 해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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