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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정의의 편에
1세대 인권변호사로 민청학련과 김재규를 변호하는, 가지 않은 길을 걸어온 강신옥 변호사의 삶을 사위인 저자가 정리한 회고록이다. 쉽게 가는 법조 엘리트의 길을 거부하고, 법정에서 용감하고 치열하게 인권을 옹호하다가 옥살이까지 겪었던 한국 인권운동의 중심을 통해 한국 민주화 과정의 험로를 알아갈 수 있다.
홍윤오 지음|새빛 펴냄|324쪽|2만2000원
레클리스
한국 최초 미 해병대 하사로 임명되고, 미국 군인이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퍼플 하트 훈장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그 주인공은 한국 경주마인 ‘아침해’다. 아침해는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과 맞서 많은 공적을 세웠다. 미 해병대에 의해 미국으로 건너가 위대한 영웅 ‘레클리스’로 생을 마감했다.
김신영 지음|동양북스 펴냄|256쪽|1만7800원
우리가 처음 사피엔스였을 때
70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등장한 인류는, 30만 년 전 어느 날, 현생인류의 직접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로 세상에 나타났다. 그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능력에 관한 이야기를 한국의 고고학자가 풀어냈다. 지금으로부터 약 4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 사이에 생긴 변화들을 ‘원시’라는 고정관념을 걷어내고 탐구한다.
김상태 지음|사계절 펴냄|256쪽|1만6800원
친딸을 범인으로 단정했던 경찰…재심에서 뒤집혀 결국 미제사건으로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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