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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AI) 분야 고급 인력의 해외 유출이 심화되면서 이재명 정부의 ‘AI 3대 강국’ 공약 실현 가능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업계에선 해외로 빠져나간 인재들을 다시 유턴시킬 대전환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6월17일 ‘한국의 고급인력 해외유출 현상의 경제적 영향과 대응방안’ 보고서를 통해 2024년 한국에서 인구 1만 명당 0.36명의 AI 인재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5위의 규모다.
국내 전문인력의 해외 취업은 2019년 12만5000명에서 관련 최신 통계인 2021년 12만9000명으로 4000명 증가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AI 열풍이 시작된 2023~24년엔 훨씬 더 많은 인원이 미국 빅테크 및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등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 전문인력의 국내 유입(2021년 4만5000명)은 이에 훨씬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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