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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계란을 먹으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하는 시대다. 밥상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25개에 1만4000원 하는 계란까지 등장했다. 계란 한 알에 560원꼴이다. 정부와 대형마트는 계란 등 식자재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그럼에도 장바구니 물가는 좀처럼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점심을 밖에서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의 지갑 사정도 팍팍해졌다. 끝 모를 외식물가 상승으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이에 점심식사를 ‘가성비’ 있게 해결하기 위해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도 늘어나고 있다.
6월25일 킴스클럽이 특란 30개 한 판을 6990원에 6000판 한정으로 할인해 판매하자 고객들이 이른바 ‘오픈런’을 하기도 했다.
6월26일 점심시간에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은 마치 도심의 맛집처럼 붐볐다.
글 박성의 기자│사진 임준선·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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