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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뭐 어때
퇴사준비생의 홍콩
안녕이라 그랬어
사회 속 공간에 대한 탁월한 스토리텔러인 작가가 8년 만에 내놓은 새 소설집이다. 문학상 수상작 《홈 파티》와 《좋은 이웃》 등에서 저자는 강력한 정서적 호소력과 딜레마적 물음으로 한 세계를 중층적으로 쌓아 올린다. 공간이 중요한 이유는 그곳이 단순히 이야기의 배경으로 기능하는 게 아니라 인물들의 삶 그 자체라는 것을 잔잔히 보여준다.
김애란 지음|문학동네 펴냄|320쪽|1만6800원
뭐 어때
한국 사회 안팎에 대해 한 달에 한 편꼴로 발표한 산문 60편을 묶었다. 누군가와 비교하며 나를 증명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몸소 마음껏 받아들이는 말로 그 안에는 자기긍정의 씨앗이 단단하게 심겨 있다. 성큼성큼 걸어가는 사람을 불러 뒤돌아보게 만드는, 그에게 잘 지내냐고 천천히 말을 건네는 듯한 글들이다.
오은 지음|난다 펴냄|268쪽|1만6000원
퇴사준비생의 홍콩
도쿄를 시작으로 런던, 교토, 홍콩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는 퇴사가 아니라 퇴사 ‘준비’에 무게중심을 둔 책이다. 회사 생활을 하는 동안 미래를 고민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며,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다시 꿈을 꾸고 더 건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콘텐츠다.
이동진 지음|트래블코드 펴냄|304쪽|1만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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