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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되었지만 외로운 사람들
심리치료는 왜 경제적으로 옳은가
화가들의 꽃

연결되었지만 외로운 사람들

현대 사회는 언제나 타인과 연결돼 있는 ‘상시 접속 사회’다. 우리는 왜 늘 분주하고, 서로에게 둘러싸여 있는데도 외롭다고 느끼는 걸까? 우리가 ‘고독’할 시간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일본의 젊은 철학자는, 어떻게 하면 이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건강하고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철학을 통해 알려준다.

다니가와 요시히로 지음|알에이치코리아 펴냄|392쪽|2만1000원

 

심리치료는 왜 경제적으로 옳은가

2008년 출범한 영국의 심리치료 접근성 향상 서비스(Improved Access to Psychological Therapy·IAPT)는 과학적·임상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심리치료 모델이다. IAPT를 고안하고 영국에 정착시킨 두 학자는, 심리치료를 위한 정책적 투자가 세수를 늘리고 복지 비용을 줄여 재정에 이중으로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리처드 레이어드, 데이비드 클라크 지음|아몬드 펴냄|472쪽|2만7000원

 

화가들의 꽃

마티스의 장미, 호크니의 백합, 마네의 꽃다발 등 명화 속에 핀 108가지 꽃 이야기. 몇 마디 말보다 꽃 한 송이에 위로받을 때가 있는 법이다. 자기만의 꽃 그림을 그린 화가들의 생생한 붓질이 느껴지는 고화질 도판과 함께, 영국 최고의 그래픽디자이너와 원예 전문 작가의 해설이 친근하게 곁들여져 즐겁게 감상하게 한다.

앵거스 하일랜드, 켄드라 윌슨 지음|푸른숲 펴냄|168쪽|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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