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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태극기 물결로 가득찼다. 서울문화재단(이사장 박상원)은 서울 노들섬에서 8월17일까지 ‘독립, 너의 미래를 위해서였다’를 주제로 광복절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곳에선 1883∼90년 제작돼 현존하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를 비롯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1923년),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1950년) 등 16점의 대형 태극기가 시대 순으로 전시돼 있다. 무려 140여 년의 태극기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광경이다.
잔디마당에는 가로 40m, 세로 27m 크기의 초대형 태극기 위에 설치된 바람개비 태극기 1000개가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외벽에 걸린 대형 태극기와 서울시청 앞에 위치한 서울도서관을 덮은 안중근 열사의 ‘단지동맹 혈서 태극기’의 웅장함 역시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춰세웠다. 사진은 광복절을 앞둔 8월12일 시민들이 노들섬에 전시된 시대별 태극기(위)·서울도서관에 걸린 태극기(아래)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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