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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는 전기차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0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이 미국에 수출한 전기차 신차 대수는 164대로, 전년 동월(6209대) 대비 97.4% 급감했다. 이는 전기차 수출이 본격화했던 2021년 이후 월간 기준 가장 적은 규모다. 올해 월간 전기차 대미 수출 감소율이 80%대를 이어오다가, 90%를 넘어 100%에 육박하는 기록 역시 지난달이 처음이다. 올 1~7월 상반기 미국에 수출한 전기차도 8443대로, 작년 동기(7만2579대)보다 무려 88.4% 줄어들었다.
업계에선 다양한 요인이 결합되면서 판매 감소라는 직격탄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구매 보조 제도가 축소되면서 미국 내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전기차 세액공제도 다음 달에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차 수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관세 대응을 위해 현지 생산 규모를 늘린 것도 수출 급감의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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