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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
내 시간 설계의 기술
법정 밖의 이름들

나는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

40년여 전 ‘여가학’이라는 생소한 학문에 매료돼 미국 유학길에 오른 뒤 지금까지 여가와 쉼을 연구해온 저자는 우리가 지치고 소진되는 이유가 ‘쉼 결핍 증후군’에 있다고 말한다. ‘빨리빨리 문화’로 대변되는 사회 분위기가 쉼 결핍 증후군을 유발하고, 이 때문에 개인의 삶이 소진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영길 지음|다산초당 펴냄|272쪽|1만8000원

 

내 시간 설계의 기술

시간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해온 저자는 생산성과 효율성에만 집중하는 시간 관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행복한 순간에 더욱 몰입하며 의미 있는 활동에 시간을 투자하는 시간 설계법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 속 시간 기근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인생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캐시 홈스 지음|청림출판 펴냄|344쪽|2만원

 

법정 밖의 이름들

법정 안에서는 피해자를 위해 싸우고 법정 밖에서는 제도의 빈틈을 기록한 변호사의 증언. 텔레그램 N번방 등 한국 사회를 뒤흔든 사건에서 피해자 옆에 섰던 변호사가 법의 언어로는 닿지 않았던 감정과 기록되지 않은 이름의 흔적을 따라가며, 우리와 우리 사회가 놓치고 있는 정의와 시급한 변화들이 무엇인지 말한다.

서혜진 지음|흐름출판 펴냄|256쪽|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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