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은 노·사·정 결실을 보고 싶다

노·사·정이 11년 만에 또 손을 잡았다. 이번에는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4자 형태의 틀을 갖추었다. 오로지 성장만 거듭하며 몸집을 불려왔던 한국 경제가 IMF 환란으로 한순간 허물...

한국을 움직일 차세대 리더

세계 경제가 크게 소용돌이치고 있다. 안팎에서 엄청난 도전이 밀려오고 있다. 대한민국은 위기를 기회 삼아 선진 문화국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여기서 낙오하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

[시민운동]'시민 행동' 모아모아 참 세상 만든다

최근 시민사회 진영은 분주하다. 밖으로 정부 감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안으로 조직 쇄신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으로서 외부...

한 길로 뚜벅뚜벅…작은 언론들의 큰 걸음

이 매년 창간 기념 기획으로 실시하고 있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설문조사는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에 대한 조사를 병행해서 실시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여론...

[존경받는인물]“전·현직 대통령들보다 박근혜가 존경스럽다”

‘존경한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말과는 격이 다르다. ‘존경’이라는 말에는 그 사람의 인격·사상·행위 등을 인정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내가 일하고 있는 영역에서 존경받는 인물이...

“전국 방방곡곡을 무료로 체험하세요”

서울 중구 태평로에 있는 프레스센터 1층에는 ‘지역홍보센터’가 있다. 전국 방방곡곡의 문화·관광·축제 정보를 제공하고 특산품을 모아 판매하는 곳이다. 행정안전부가 설립한 한국지역진...

‘환경 영웅’ 칼날 위에 서다

‘최열’이라는 이름은 국내에서 환경 아이콘으로 통한다. ‘환경운동’이라는 용어를 태동시킨 인물이자, 우리나라를 ‘깨끗하고 푸르게’ 만드는 데 기여한 일등 공신이다. ‘최열=환경’이...

이래저래 추운 시민단체의 겨울

환경운동연합(환경련)의 ‘공금 횡령’ 사건이 터지면서 시민단체들의 재정 운영이 도마에 올랐다. 환경련은 전국 회원 8만명, 상근 활동가 2백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시민단체이다. ...

아직도 ‘매운 고추’들

최열 환경재단대표는 시민운동 1세대이다. 그가 사무총장으로 재직했던 시절 환경운동연합의 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시민운동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1세대 시민운동가들의 위상이 ...

‘풀뿌리’는 시민운동의 돌파구

전남 완도에서 배를 타고 1시간이 걸리는 섬 생일도. 문화 혜택이 전무하고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찾을 수 없는 곳이다. 일단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이 필요했다. 도서관을 짓기 위해 ...

시민·사회 단체, ‘초심’을 벌써 잊었나

불과 7, 8년 전만 해도 한국의 시민들은 시민·사회 단체의 활동 속에서 한국 사회 발전의 희망을 발견했고, 시민·사회 단체들은 각종 조사에서 한국 시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집단으로...

시민들 참여가 ‘블루스카이’ 만든다

“시민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었다. 첫해 참여했던 분들이 계속 나서주는 등 만족도도 높다.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이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

‘철옹성’ 같은 박원순 아성

한국의 시민운동을 상징하는 박원순의 아성을 누가 깰 수 있을까. 영향력 있는 NGO 지도자 부문에서는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가 23.2%의 지지를 얻어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황폐한 땅에 ‘사람’을 심으니 나무가 쑥쑥 크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몽골의 남부 고비(고비는 몽골어로 식물이 거의 없는 황무지를 뜻함) 지역에서 나무를 심고 있을 때였다. 황사 발원지를 취재하기 위해 한국에서 온 한 방송국 ...

알면서도 안 하는 ‘에코’…차계부 쓰면 되고~

리터당 기름값이 휘발유는 물론 경유마저 2천원에 육박하면서 에코드라이브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차량의 급출발, 급제동을 줄이고 경제 속도를 유지해 연비 향상과 배기가스 배출 감소라...

말 많은 자와 말 잘하는 자

말로써 망하고 말로써 흥하는 것에는, 지위 고하가 따로 없고 남녀노소가 따로 없고 동서양이 따로 없다.“제 일은 여러분 앞에서 워싱턴을 대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워싱턴에 가서 여러...

관선 이사, 생선가게 지키는 고양이?

기업이 부도나고 부실해지면 정부 주도의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대학에도 법정관리와 비슷한 제도가 있는데 이른바 ‘관선 이사(임시 이사)’ 제도다. 사립대학이 재단 비리나 학내 ...

쇠고기 때문에 엄마들 뿔났다

“엄마들이 뿔났다. 아빠들도 뿔났다. 망국적 쇠고기 협상 즉각 철회하라.”지난 4월30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머리에 빨간 뿔을 단...

대선 최대 우군 범보수 우파 공천에선 ‘헛물’

이명박 정부에 뉴라이트는 없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의 최대 우군으로 활약했던 뉴라이트 진영이 정부 참여와 한나라당 공천에서 ‘홀대’를 받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

호재·악재 겹친 수난의 촌동네

시골의 조그만 마을이지만 대통령을 배출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탄 곳, 그래서 5년 동안 7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곳이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경남 김해군 진영읍 본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