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 모르면 ‘까막눈’ 된다

Wohn@cs.kaist.ac.kr, jhkim@camd2.kkpcr.re.kr…. 요즘 들어 이처럼 수수께끼 같은 문자를 명함에 적어 넣은 사람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네티즌, ...

성 도덕의 다원성 위한 참고서

우리 사회에서 학문의 주제로, 그리고 한국 사회 문화를 분석하는 비판적 담론으로 성을 논의하는 본격적인 시도는 페미니즘을 제외하고는 거의 볼 수 없다. 한국의 사회 규범에서 성을 ...

포르노, 멜로, 그리고 욕망의 끝

영화 감독 : 루이 말 주연 : 제레미 아이언스, 줄리에트 비노쉬루이 말 감독이 만든 를 셀룰로이드로 만든 화폐라고 한다면, 한쪽에는 ‘포르노’라고 찍히고, 다른 한쪽에는 ‘멜로...

남성의, 남성에 의한 '섹스'는 끝났다

일찍이 존 레논은 노래했다. '여자는 세상의 깜둥이지'라고, '깜둥이'에는 어떠한 의미가 담겨 있을까. 억압. 굴종. 천시. 열등…. 69년 서울 출신이고 이화여대 국문과를 나온 ...

‘절망’에게 ‘영화’를 보낸다

張善宇.감독(42)은 첫 작품 이후 같은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예측 불허인 감독’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그러나 그의 여섯 번째 영화 만큼 격렬한 파격의 이양을 갖춘 작품은 없...

‘일그러진 性’의 슬픈 지문

영화 감독 : 장선우주연 : 문성근, 장선경 소프트 포르노를 표방하는 는 성욕이 사랑이라는 감정에 의해서 위엄을 갖추게 된 문화를 억압에 따른 허위의식의 소산이라고 본다. 도색 소...

개별화한 존재의 ‘위엄과 자유’

역사를 통과해온 인간의 슬픈 열망은 자신이 통과해온 역사의 모든 체험과 의미의 축적으로부터 도망쳐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언어와 기호와 상징들이 역사가 퇴적시킨 지층으로부터 발생하...

“청소년에게 실수할 기회를”

크리스티앙 스피츠 박사는 쇄도하는 청소년들의 전화 문의 및 우편물 때문에 일일이 답변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묶어 최근 《청소년들의 질문》이라는 책으로 출판했다. ‘청소년문제 = 전...

“소비의 미학이 꾸민 신화”

서울시 마포구 성수동 홍익대 근처 ‘피카소 거리’. 관능적 욕구를 뜻하는 ‘LUST'라는 대담한 이름을 내건 카페에 일단의 비평가(혹은 비평가를 자처하는) 무리, 이른바 ’쉰 세대...

치모 드러낸 헤어 누드 일본 ‘시민권’ 얻었나

‘헤어 누드’는 예술이냐 외설이냐. 일본출판계가 지금 치모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헤어 누드 개방 논쟁으로 뜨겁게 달아올라 있다. 일본에서 제일 크다는 도쿄역 앞에서 야에스북센터. 1...

벗기기 경재 10년'속살뿐인 영광'

에로티시즘을 대하는 충무로의 정신연령은 아직 미성년이다. 에로티시즘의 미학과 철학이 정립되기도 전에 성애 장면을 남발하고 있다. 등 삼류 성애물 시리즈에서 범람했던'교접 지상주...

포르노영화 원조 <애마부인>

82년 3월27일 자정 서울극장에서는 이라는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제목의 영화가 개봉되었다. 이 해 초의 통금해제에 뒤이은 최초의 심야상영 대열에 낀 관객들은 반라의 여배우 안소영이...

금기 깬 性愛로 더 멀어지는 자유

《素女經》 속에 등장하는 성애의 체위들은 인간이 시간과 우주에 저 자신의 생명을 비비고 포개는 자유의 그래픽으로 읽힌다. 그 체위들이 빚어내는 조형은 흔히 기하학적 구도를 갖기도 ...

“야한 BBS 있습니다 많이들 놀러오세요”

컴퓨터 ? 세계에서는 꽤 알려진 프로그래머 안대혁씨(28·한메소프트 책임연구원)는 요즘 괜히 신경쓰이는 일이 한 가지 생겼다. 주변 사람들이 “혹시 너도 컴퓨터 앞에 붙어앉아 ‘그...

性에 집착한 불완전한 연인

감독 : 장 자크 아노 주연 : 제인 마치, 토니 륭몸과 마음이 두루 친밀한 남녀를 ‘연인’이라고 한다면 장 자크 아노 감독의 은 불완전한 연인이다. 프랑스 식민 치하의 옛 사이공...

‘깊은 목구멍’을 찾아라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사임하고 법무장관 대통령비서실장 등 고급관리가 무더기로 유죄판결을 받아 70년대 미국을 전무후무한 정치적 위기로 몰고간 이른바 ‘워터게이트 사건’은 차츰 시람...

첨단 정보망에 기생하는 독버섯

개인용 컴퓨터가 급속히 보급되어 올 한해 판매될 개인용 컴퓨터만 70만대에 이른다고 한다. 웬만큼 사는 가정에는 컴퓨터가 한대쯤 있게 마련이고, 컴퓨터가 대학 입학 선물로 가장 인...

자극 찾아 헤매는 ‘섹스 머신’들

감독 : 폴 버호벤주연 : 마이클 더글러스 샤론 스톤 풀버호벤 감독의 은 동성연애와 자극적인 섹스, 잔인한 살인행위를 충격적으로 짜집기한 섹스 추리물이다. 부자에다 미모인 소설가 ...

“영화 의미는 관객이 재창조해야”

소설로 이미 화제를 모았던 ‘경마장 가는 길’이 영화관에서 한창 상영중이다. 감독은 그동안 리얼리즘계열의 영화만은 고집해온 張善宇씨(40). 그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관객의 반응을...

허무의 옷 몸에 두른 쾌락의 종말

감독 : 이석기주연 : 손창민 이혜숙이석기 감독의 는 실화를 바탕으로 썼다고 알려진 김한길의 원작소설을 각색한 영화. 쾌락과 젊음을 맞바꾼 재미교포의 마약체험, 도박과 섹스의 순례...